(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부채스와프에 대한 기대 심리로 1년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오른 마이너스(-) 6.80원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1.10원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공기업 등의 해외 채권 발행이 몰려 관련 부채스와프 물량에 대한 기대 심리에 1년물 중심으로 비드(매수)가 몰렸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공기업 부채스와프 물량에 대한 기대가 있어 1년물이 지지가 되는 상황으로, 그 영향이 다른 기물에도 미치는 모습"이라며 "단기물은 거래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스와프(CRS) 금리 레벨도 오를 것으로 보고 에셋스와프 물량을 받은 쪽에서도 매도를 늦추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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