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마라톤 회의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그리스 부채 경감과 관련해) 전반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리스 부채 경감에 대한 결정은 다음 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유로그룹은 내달 15일 회의에서 결론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그리스는 최근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채무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 긴축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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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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