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부채 경감에 대한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고 다우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마라톤 회의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그리스 부채 경감과 관련해) 전반적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리스 부채 경감에 대한 결정은 다음 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유로그룹은 내달 15일 회의에서 결론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그리스는 최근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채무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 긴축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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