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걸포3지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에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강메트로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천2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3천49명이 신청해 평균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는 평균 10.40대 1, 2단지는 평균 5.60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면적 59㎡로, 50가구 모집에 4천675명이 청약을 넣어 무려 93.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6만5천여명이 다녀갔고, 평일 내방객도 수천 명에 달해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케 했다"며 "1순위 통장만 2만3천여개가 들어온 것은 김포시 아파트 분양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다"고 말했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동 총 4천229가구다. 이번 분양은 1차로 선보인 1·2단지 3천598가구다. 1단지는 아파트 1천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전용면적 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천456가구(전용면적 59~134㎡)로 구성됐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다음달 1일, 2단지가 2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1단지가 2020년 8월, 2단지가 2020년 7월이다.





<한강메트로자이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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