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가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첫날 100% 분양됐다. 이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세종시 분양이자 3생활권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다.

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역대 최고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5천여명이 방문한 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 세종시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계약도 빠르게 진행됐다. 잔여 세대 선착순 계약 첫날에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예비당첨자나 잔여 세대 선착순 계약자 중에서 포기 세대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지금까지 세종시에 공급된 주거 단지 중 가장 고층이다. 단지 서측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측에는 괴화산 근린공원이 위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공공기관과 국책기관이 자리했다. 단지가 위치한 3생활권에는 세종시청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또 4생활권에 위치한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세종 국책연구단지 등도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2개 블록 규모로 세종시 3-3생활권 H3 블록과 H4 블록에 각각 들어선다. 2개 블록을 합쳐 지하2층, 지상 최고 48층, 6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 84~141㎡ 규모의 아파트 총 672세대와 전용 79㎡(3개 타입) 주거용 오피스텔 총 64실, 상업시설 256실이 계획됐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의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오피스텔은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자료: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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