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지난해 생명보험업체들이 4천억 원 이상의 휴면보험금을 권리자에게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는 24일 2016년 한 해 동안 생명보험업계가 총 54만 8천여 건의 휴면보험금 4천93억 원을 권리자에게 찾아주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2015년 대비 15.2%(541억 원) 증가한 수치로, 환급받은 고객은 1인당 평균 약 75만 원을 찾아간 셈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휴면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6개 권역)로 안내센터를 설치 및 운영해오고 있다.

휴면보험금 안내 팸플릿을 제작해 지역별 공공기관에 비치하는 등 전 국민 대상으로 캠페인도 지속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올해 1월부터 소비자들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휴면보험금 조회가 가능하도록 협회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앞으로도 국민이 본인의 소중한 재산인 휴면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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