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 하락세가 오후에도 이어졌다. 장중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등 다른 자산가격에 연동됐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7분 현재 6틱 하락한 109.2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237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4천860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7틱 내린 124.37이었다.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50계약, 614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732계약을 팔았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미 금리가 8bp가량 오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장중 달러-원과 엔-원 흐름에 연동되면서 조금씩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과 채권, 환율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다른 자산가격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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