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생명보험협회가 올해 하반기 생명보험업계 주력상품 추세로 건강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상품을 꼽았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15일 "100세 시대 유병 장수시대 등 건강을 지향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질병 발병 후 질병 치료비용이 소득과 가계경제에 큰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생명보험업계가 이를 상품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정부가 보건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중증치매의료보장강화, 건강관리서비스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정함에 따라 정부가 보장하는 부문 이외의 상품에 대해서 생명보험업계가 많은 관심을 두고 상품개발과 판매전략에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근 판매되고 있는 건강보험, 종신보험 등에는 치매 보장, 의료비 선지급 외에 노후연금전환, 저해지 환급형 상품 등 노후생활 보장과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 다양한 부가옵션 기능들이 결합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변액보험도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경기지표 상승 및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자산 필요성 인식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투자안정성 확보, 수익극대화, 펀드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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