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채권장외거래시스템인 K-Bond의 본격 시동이 무산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2일부터 기존 시스템인 프리본드 접속을 중지하고 K-Bond 단독 접속을 안내했으나, K-Bond 메신저를 통해 "시장에 혼선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프리본드 시스템과 병행 가동하고, K-Bond 시스템 로그인 상태는 그대로 유지 부탁드립니다"고 공지했다.

협회는 기존 채권장외거래 시스템 겸 메신저인 프리본드의 단점을 개선한 K-Bond 시스템을 구축, 지난 달부터 시험 가동했다.

당초 협회는 이날 부터 프리본드 사용을 중지하고 K-Bond로만 접속할 수 있도록 안내 했지만, 오전 9시 15분부터 프리본드도 접속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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