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사장 내달 8일까지 공모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본격적으로 이사장 공개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연금은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사장 공모 절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공단 비상임이사와 사회복지, 노동·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민연금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장 지원자 서류 및 면접심사를 하고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며, 복지부 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임명을 제청하면 이사장이 최종 선임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깨끗하고 개혁적인 인사를 이사장에 임명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방침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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