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이란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를 한곳에 모아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가 나눠 갖는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의 보안성, 투명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보호에 드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전세계 글로벌 IT 기업들이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10대 기반 기술로 선정됐다.

이날 토론회의 제1세션에서는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김의석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사업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제2세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선다.

권혁준 교수는 '블록체인, 금융 혁신을 넘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이 기존 금융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금융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분석한다.

심재철 의원은 "블록체인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가 블록체인과 관련한 많은 정책제안과 지혜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