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행장은 12일 "어려운 시기에 은행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부산은행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은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빈대인 직무대행을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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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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