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북한 리스크에 따른 엔화 상승세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오조라뱅크의 와타나베 히데오 외환 매니저는 일부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북한발 지정학적 우려로 엔화 매도 포지션을 청산했지만 오름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들어 북한 뉴스가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달러-엔 환율이 111.50엔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이날 안전 통화인 엔화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 54분 무렵 전장 대비 0.72엔(0.61%) 밀린 111.7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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