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더샵'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5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34-2일대 장암4구역을 재개발해 '장암 더샵'을 분양한다고 설명했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에 총 677가구다. 전용면적 25~99㎡ 5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 등이다.

15년 만에 장암지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장암지구는 장암 동아아파트, 장암푸르지오 1, 2단지 등 1만4천여 가구가 들어선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장암 더샵은 의정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2015년 개통한 호원IC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상업시설,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의정부의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다.

장암 더샵이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11·3부동산대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한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분양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상우고등학교 정문 건너편 의정부동 606일대에 마련됐다. 개관은 6월 말 계획이며 현장 주변인 장암동 8-7일대에 분양홍보관(카페테리아)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 '장암 더샵' 투시도(제공: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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