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싱가포르 금융사 UOB는 달러화가 제한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OB의 피터 치아 시옹 외환 전략가는 이날 미국 정부의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올랐다며 세제 개편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달러화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예산안의 상원 통과는 이미 예상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인물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앉히는지에 따라 달러화가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8엔(0.60%) 높은 113.22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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