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가입한 펀드ㆍISAㆍ국민주도 한눈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내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은행 영업시간 종료 이후인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와 계좌이동서비스의 이용시간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는 인터넷을 통해 여러 은행에 있는 본인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직장인 등 근무시간에 서비스 이용이 곤란했던 소비자가 퇴근 후 밤 시간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오후 5시였던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예금상품 이외에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이들 상품을 해지하기 위해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1988년부터 1989년까지 은행을 통해 청약했지만, 실물을 찾아가지 않은 국민주도 조회가 가능하다.

실물 국민주는 은행 영업점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만큼, 신청 후 수령까지는 2~3영업일이 소요될 수 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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