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대우건설이 올해 3·4분기 1천13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누적으로 전년보다 두 배가량 뛰며 연간 7천억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건설은 2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으로 1천1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중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5천807억원까지 쌓여 연간 목표액 7천억원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980억원을 나타냈다. 두 분기 연속으로 3조원대를 유지했다. 누적 매출액은 8조8천522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11조4천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893억원을 보였다. 신규수주는 2조8천7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3조1천387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수주잔고는 33조105억원으로 연간매출 대비 3년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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