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매파적 발언을 한 영향을 받았다. 마크 카니 영국 영란은행(BOE) 총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스탠스도 영향을 줬다.
해외브로커들은 2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41.0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5.40원) 대비 6.25원 오른 셈이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여전히 약한 임금 상승세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경제에 끼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올리기엔 이른 시점이다"고 말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38.00~1,142.5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55엔에서 111.47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33달러를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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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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