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상승했다. 장기구간은 구조화채권 발행과 역외 수급에 연동됐다.

1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1.8175%, 2년은 1.5bp 높은 1.945%, 3년은 0.3bp 오른 2.005%에 거래됐다. 5년은 0.8bp 상승한 2.085%, 10년은 0.5bp 오른 2.160%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미 금리 인상이 현실화된 후 되돌림이 나타났다.

1년은 2bp 하락한 1.3%, 2년은 1.5bp 오른 1.385%, 3년은 1bp 상승한 1.46%에 마쳤다. 5년은 1.5bp 높은 1.545%, 10년은 2bp 오른 1.72%였다.

한 증권사 스와프 딜러는 "IRS는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비드가 많이 유입되면서 현물은 보합수준이지만 스와프는 더 많이 밀렸다"며 "3년과 7년 10년은 오퍼가 우위를 보이면서 눌렸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소폭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마이너스(-) 54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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