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채선물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무제한 매입 발표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흐름 속에 국내 기준금리의 공격적인 인하 가능성도 다소 약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0틱 하락한 106.16을 나타냈다. 은행권이 1천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00계약 순매수했다.

A증권사 딜러는 "금통위의 연내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금통위 전까지 현재의 '리스크-온' 분위기가 지속될 지는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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