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7.9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3.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내린 -2.1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내린 -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상승 흐름 속에 에셋스와프 물량 등 실수요로 하락했다.
전일 지급준비일이 지나면서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1전까지 오르면서 상승했으나, 다른 구간에선 통화선물 롤오버 등 오퍼가 우위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지준일이 끝나면서 초단기물은 올라왔는데 나머지는 통화선물 롤오버도 있고 장기물에선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또 미국 국채 수익률 오르면서 아무래도 '셀 앤 바이(sell and buy)' 캐리보다는 매도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거래가 활발하진 않았다"며 "연말에서 연초 넘어오면서 반짝 상승한 데 대한 되돌림이고 방향을 찾는 모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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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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