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5일 올해 공급계획은 서울과 수도권의 공급 물량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약 10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물량이 서울과 수도권에 자리했다. 서울 5개 단지에 4천489가구, 수도권 4개 단지에 4천734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40%로 6천861가구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공급성적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점과 노하우를 보유한 자체사업지로는 1개 단지 1천373가구가 배정됐다. 상반기에는 고척 아이파크(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20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3월 당산 상아 현대를 시작으로 ▲장위7구역 ▲아현2구역, 하반기에는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 4차 등 4개 사업장이 순서대로 공급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3월에는 전주 바구멀 1구역을 시작으로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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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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