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유로화 약세 영향에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63.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2.70원) 대비 1.3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주가 하락, 영국 건설사 파산 등 악재로 유로화가 하락하자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의 고점과 저점은 조기 폐장하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아 레인지를 형성하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81엔에서 110.47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28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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