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대우건설이 이달 말 입주예정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공개했다.

이날 거제시청에서 거제시, 사업 위탁사인 중원종합건설과 맺은 업무협약은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임대로 하되, 대우건설이 시공을, 거제시가 임대 기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형식이다. 개원은 입주 초기로 예정됐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경기도, 충남, 경북 지역 단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경남에서 맺은 첫 사례다.

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하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거제시 문동동 산 124-2번지 일원에 자리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에 전용면적 62㎡~84㎡, 1천164세대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모습(자료: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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