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쿄증시는 금융주가 강세를 달린 가운데 상승했다.

2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89.89포인트(0.45%) 오른 20,220.30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9.70포인트(0.60%) 높은 1,624.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주 상승세가 증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4개 대형 은행이 모두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자본 지출 계획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07%,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과 미즈호파이낸셜이 각각 1.20%와 0.83% 오르며 금융주 중심의 주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증시에 방향성을 제시해주지 못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9엔 낮은 112.19엔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스바루가 1.90% 뛰었고 닌텐도와 소프트뱅크는 2.40%와 0.64%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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