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도미노피자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20일 개장 전 거래에서 2% 하락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4분기 8억9천1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9천33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주당 순이익은 2.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8억1천940만 달러 및 7천270만 달러 순이익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도미노피자의 4분기 매출이 9억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미노피자의 4분기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부문의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은 2.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동일매장매출이 6% 증가하고, 글로벌 부문은 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도미노피자의 주가는 지난해 17.5% 올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률 16.2%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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