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간편 비밀번호나 패턴, 페이스 ID 등을 통해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가 간편해졌다.
키보드 뱅킹을 이용하면 채팅 중에도 20여 초 만에 송금이 가능하다. 원터치 송금 메뉴는 자주 송금하는 계좌에 한해 보안 매체 없이 송금도 가능하다.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도 제안한다.
인공지능(AI) 챗봇과 함께 모바일 서류작성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도 도입했다.
모션뱅킹과 히든 제스쳐 등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인 '신한 S 뱅크'는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쏠(SOL)'로 변경된다. 써니 뱅크는 접속 시 팝업을 통해 '쏠(SOL)' 설치를 안내한다.
한 달여의 안내 기간을 거친 후 오는 4월 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은 사용이 중단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기존 6개 앱으로 나뉘어 있던 금융거래를 하나로 가능하게 하는 원(One) 앱 전략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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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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