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9%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 유로스타트가 22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CPI는 예상치도 각각 0.9% 하락과 1.3% 상승이었다. 지난 1월의 CPI 상승률은 2017년 1월의 1.8%와 지난달 1.4%보다 낮았다.

에너지와 음식, 다른 변동성이 큰 요인들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1.7% 하락했고, 전년 대비로는 1.0% 올랐다. 지난달 근원 CPI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2017년 1월의 0.9%보다는 높았다.

한편 담배를 제외한 CPI는 전월대비 0.9% 하락했고, 전년비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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