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주택의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해 13건을 선정했다고 7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입주 대상인 청년의 요구를 파악하고 세대 구분형, 셰어하우스 등을 활용하는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SHARING PASSION'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SHARING PASSION'은 자연채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하에 배치, 전체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고 주민들이 어울리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위세대도 청년들의 다양한 생활방식에 맞게 계획됐다.

이번 공모는 청년 거주 주택과 일반 거주 주택의 조화를 중점에 두고 건축 및 사회주택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도록 사업자 공모 시 아이디어 반영 정도를 평가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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