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비둘기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63.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2.30원) 대비 7.4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스탠스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FOMC 회의 후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 인상했으나, 올해 기준금리 인상횟수는 올리지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연준의 목표"라며 "물가 상승이 가속한다고 할만한 지표가 없다"고 말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63.00∼1,071.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41엔에서 106.05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34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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