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8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파운드화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의 일부인 아일랜드 국경 논의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184달러(0.13%) 높은 1.4174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관련해 기존안보다 진전된 해법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렉시트 이후 엄격한 경계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영국이 곧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브렉시트 협상 과정에서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유럽연합 회원국 아일랜드의 국경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최근 양측은 북아일랜드를 EU의 관세동맹 안에 두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28일 파운드-달러 환율 장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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