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지난 2015년부터 활발했던 분양이 준공 물량 증가로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이 5만2천300호라고 28일 밝혔다.

2월 기준으로 지난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고, 전년 동월(4만815호)과 5년 평균(3만1천466호)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출처:국토부>

올해 들어 두 달간 누계 준공실적은 11만3천호로 역시 역대 가장 많고 5년 평균보다 1.8배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5천194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5%, 5년 평균보다 75.5% 늘었다. 지방은 2만7천106호로 지난해보다 12.6%, 5년 평균보다 58.4% 각각 증가했다.

준공은 대부분 아파트였다. 2월 아파트 준공실적이 4만1천497호로 5년 평균 대비 107.4%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03호로 5년 평균보다 5.7% 줄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는 전국 4만3천396호로 전년 동월(4만9천582호) 대비 12.5% 감소했으나 5년 평균(3만7천581호) 대비 15.5% 늘었다.

2월까지 누계 인허가는 8만1천92호로 5년 평균보다 13.5% 늘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2만4천545호로 지난해 2월보다 32.1%, 5년 평균보다 18.2% 줄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2월 주택분양실적은 전국 5천843호로 지난해보다 58.8% 감소했다. 1~2월 누계 분양은 2만1천63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증가했다.





<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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