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유전 개발 업체 핼리버턴의 주가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 수준에 부합했음에도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1.2% 내렸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핼리버튼은 1분기 순이익이 4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EPS)은 0.05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천200만 달러 적자에서 개선된 수치다.

베네수엘라 투자 잔액의 손실과 상각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PS는 0.41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 예상치는 0.40달러였다.

회사의 전분기 매출은 57억4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57억3천900만 달러와 유사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0% 올랐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 올랐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