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보잉의 주가가 전분기 실적 호조와 회사의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25일 개장전 거래에서 2.7% 올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잉은 1분기 순이익이 24억8천만 달러, 주당 순익(EPS)은 4.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8천만 달러와 2.54달러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조정 EPS는 3.64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2.58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보잉의 전분기 매출은 233억8천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22억8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또 올해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13.80달러~14달러에서 14.30달러~14.50달러로 올려 잡았다.

보잉은 또 향후 2년 동안 150억 달러가량의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잉 주가는 올해 들어 11.6% 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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