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트위터 주가가 25일 개장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위터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전일보다 3.09% 내려 거래됐다.

회사의 주가는 이날 발표된 1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개장전 거래에서 한때 최대 14%까지 올랐다. 주가는 이날 정규 장도 5% 상승해 출발했지만,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다. 장중 한때 7%가량 떨어지기도 했다.

회사가 "2018년의 나머지 기간 총 매출 증가율은 2016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주가의 반락을 자극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티펠의 존 에그버트 전략가는 "이는 4분기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초반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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