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택배업체 UPS의 주가가 1분기 실적 개선으로 26일 개장 전 거래에서 1.2%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UPS는 전분기 순이익이 13억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 EPS 예상치는 1.54달러였다.

회사의 매출은 10% 증가한 17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6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내 사업 매출이 7.2% 증가했고, 해외사업 매출은 15% 늘었다.

UPS는 올해 조정 EPS 전망치(가이던스)를 7.03달러에서 7.37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팩트셋의 예상치 7.25달러 수준이다.

UPS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8.8% 하락했다. 이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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