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뉴욕최종호가 | NDF 1개월물 변동 | |||
MID | BID | ASK | 범위 | ||
2018-05-03 | 1,078.15 | 1,078.00 | 1,078.30 | 1,074.50 | 1,078.80 |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78.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6.10원) 대비 2.80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대했던 매파 신호가 두드러지지 않았음에도 주요국 통화 대비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또 중국과 미국간 무역 관련 긴장감도 이어져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 재료가 됐다.
미국 국방부가 중국 화웨이와 ZTE가 만든 휴대전화를 미군 기지에서 판매 금지했으며, 미 행정부도 두 회사를 포함한 중국 기업 통신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행정조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오는 3~4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 경제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한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74.50∼1,078.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80엔에서 109.9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947달러를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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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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