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 코먼웰스 은행(CBA)은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BA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명으로 전월 대비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0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CBA는 미국의 노동 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라며 실업률이 더 떨어지고 임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CBA는 달러화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 성명을 발표한 뒤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109엔 초반대에 머물며 내리막을 걷고 있다.

CBA는 여전히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1.75~2.00%로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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