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셋에 따르면 유로화는 이날 미국 4월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달러화에 유로당 1.1911달러로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3487달러까지 내렸다. 이는 16주래 최저치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수석 통화 전략가는 "유로-달러가 1.20달러 선 위로 올라설 동력이 없다""며 "이 레벨을 회복하지 못하면 유로-달러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고용의 약세에도 유로-달러가 상승하지 못한다면 이는 달러 매수 세력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며 "시장은 단지 달러 강세 추세에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 상승하는 반면 다른 지역의 물가 상승이 정체되면서 최근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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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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