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 정부가 경제 성장에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정부가 구조 개혁을 가속하고 성장 전략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제고되고 있다면서 재정 정책이 필요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가 8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했다며 1980년대 말 버블이 터진 뒤 최장 기간 성장세를 이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역외 수요 중심의 성장이라면서 오는 16일 발표되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주시해야 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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