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반도체 제조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1분기 실적 호조에도 11일 개장전 2%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실적에서 1분기 순이익은 12억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이 1.9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해 전의 5억70만 달러, EPS 0.79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조정 EPS도 2.05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46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정규장에서는 260.13달러까지 올라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마켓워치는 엔비디아를 담당하는 32명의 애널리스트 중 17명은 매수 의견을, 13명은 보유 의견을, 2명은 매도 또는 비중 축소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이 평균적인 목표 주가는 252.68달러로 전일 종가보다 2.9%가량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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