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주택과 인테리어 자재 전문 유통체인인 로우스의 주가가 전 분기 실적 부진에도 긍정적인 전망(가이던스) 제시로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0.9%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로우스는 지난 4일로 끝난 첫 번째 회계 분기의 순익이 9천88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EPS 예상치 1.21달러에 못 미쳤다.

매출도 3% 증가한 173억6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 174억6천만 달러보다 부진했다.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0.6%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 3.2%를 크게 하회했다.

로우스의 실적 부진은 이례적인 날씨 영향인 것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하지만 올해 총 매출 증가율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3.8%보다 높은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기준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예상치는 3.3%다.

로우스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2% 하락했다. 이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9% 내렸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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