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동결되면서 뚜렷한 강세가 나타났다.

2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2bp 하락한 1.838%, 2년은 2.8bp 내린 2.018%, 3년은 3bp 낮은 2.118%였다. 5년은 3bp 하락한 2.230%, 10년은 2.3bp 내린 2.370%에 장을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4bp 하락한 1.045%, 2년은 1bp 내린 1.120%, 3년은 1.5bp 낮은 1.145%에 마감했다. 5년은 2.5bp 하락한 1.220%, 10년은 2.5bp 낮은 1.640%에 마쳤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IRS는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된 후 8월 31일 금통위 이전 픽싱이 되는 단기 스와프에 대한 오퍼가 집중됐다"며 "단기구간 오퍼에 커브가 급하게 플래트닝 되는 모습이었고, 향후 3개월간 시간을 벌었다는 인식에 증권사들은 헤지했던 물량을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마이너스(-) 101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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