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종전대로 '안정적(stable)'으로 부여됐다.

피치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국의 대외 및 국내 재정이 경제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하다면서 등급 평정의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피치는 구조적인 취약성이 이로 인해 상쇄된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을 신용등급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태국 경제는 올해 4.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피치는 태국중앙은행(BOT)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 BOT가 올해 금리를 1.5%로 지속 동결할 것이라고 피치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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