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6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개선됐다.

15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9.3으로 전월 확정치와 98.0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는 98.3이었다.

6월 기대지수는 전월 확정치 89.1에서 87.4로 하락했다.

6월 현재 여건 지수는 전월 확정치 111.8에서 117.9로 상승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2.8%에서 2.9%로 올랐다.

5~10년 동안 기대 인플레율은 전월 2.5%에서 2.6%로 상승했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6월 소비자 심리 개선은 현재 금융 상황에 대한 더 나은 평가와 내구재 구내 조건에 대한 양호한 평가 덕분"이라며 "실업률의 소폭 추가 하락 전망과 탄탄한 가계 수입의 증가는 올해 실질 개인 소비 지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6월 기대지수는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한 덜 우호적인 전망으로 인해 연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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