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딥러닝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술 공유 및 관련 인재를 찾는다.

네이버는 글로벌 인공지능기술 연구행사인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 참석하고 직접 채용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VPR은 세계 최대 기술전문단체인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콘퍼런스로,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러닝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이날부터 22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다.

네이버는 이 행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 5편의 논문을 선보이게 됐다. 전체 제출 논문은 3천359편이며 이 중 979편만 구두로 발표된다.

이 중 클로버(Clova) AI 리서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한 논문은 한국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구두 발표를 하게 됐다.

또 네이버는 현지에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석하고 콘퍼런스 기간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한편, 네이버는 행사 기간 채용부스를 설치하고 AI 기술 연구개발에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을 찾아 나서는 등 AI 인재영입에도 속도를 낸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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