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는 이날 21세기폭스의 영화와 TV 부문 자산 인수 제안가를 기존 주당 28달러에서 38달러로 높였다. 총 인수 가격은 713억 달러가량이다.
이는 컴캐스트가 최근 제시한 인수가 650억 달러보다 많다.
반면 디즈니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3% 하락했다.
한편 21세기폭스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65% 급등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 올랐다.
jwoh@yna.co.kr
(끝)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