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1위 SNS 업체 '자로(Zalo)'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핀테크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메신저는 베트남 현지에서 카카오톡에 비견되는 채팅앱으로 스마트폰 전체 이용자의 80%가 사용 중이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협업을 다양화하고자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새로운 해외시장을 진출할때도 파트너십을 유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젊은층 고객 비중이 큰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의 성공 사례를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까지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