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아메리칸 항공이 유효 좌석 마일 당 매출(TRASM) 증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11일 개장전 거래에서 2.3%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2분기 TRASM 증가율 전망치(가이던스)를 1~3%로 낮췄다. 이전에는 1.5~3.5%를 제시했다.

2분기 유효 좌석 마일 총 매출 규모는 기존 731억 달러에서 729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반면 유가 전망은 갤런당 평균 2.18~2.23달러이던 데서 2.24~2.29달러로 높여 잡았다.

아메리칸 항공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2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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