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ECD는 캐나다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NAFTA가 종료될 경우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이 단기적으로 0.5% 줄어들 것으로 봤다.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0.2%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OECD는 캐나다 경제가 지난 2014년 가파른 원자재가격 하락 이후 회복세를 보이지만, 무역 장벽이 향후 성장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OECD는 NAFTA 종료는 캐나다에 '작지만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OECD는 올해와 내년 캐나다 성장률이 2% 부근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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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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