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인 일주일 레포 금리를 17.75%로 동결했다.
시장은 중앙은행의 이번 금리 결정을 주시해 왔다.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공연하게 밝혔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으로부터 중앙은행이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마켓워치는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확인되기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금리 동결 이후 달러-리라 환율은 전장보다 3.3% 급등한 4.8928리라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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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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